서울근교 당일치기 마장호수 출렁다리, 수제버거 맛집BARG

와,,,,,,,제가 블로그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다 썼는데 한번 날려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는 거죠 뭐ㅎㅎㅎ
후,,,,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ㅎㅎ ㅠㅠㅠ
 
날이 아직 더울 때 마장호수에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으로는 제2 주차장이 출렁다리에서 제일 가깝다고 합니다만 역시나 만차....!
이동이동 다행히 제3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출렁다리까지 산책 겸 이동했어요~
 
도착하고 출렁다리를 보니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220m라고 하며 성인(70kg) 1,280명까지 동시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튼튼하겠죠?!?!!
제가 원래 가족들이랑 스카이워크 같은데 가도 무서워서 다녀오라고 기다리겠다고 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여긴! 안 건널 수가 없겠던데요?! 호수와 초록초록 나무, 파란 하늘까지 너무 예쁜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멋진 풍경을 좌우앞뒤로 눈과 마음에 담다 보니 순식간에 다리를 건너왔고, 무섭기보다 오히려 아쉬울 정도였어요.

출렁다리 운영시간
하절기(5월~10월) 09:00~20:00
동절기(11월~4월) 09:00~18:00

 
계단을 타고 내려가 호수 둘레길을 산책할 수도 있으나 
제가 이 때는 정말 체력 거지였어서.... 출렁다리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낸 후 이동했습니다.
최근 들어 자전거와 배드민턴 정도 운동을 하고 있지만 이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뭐만 조금 하면 체력이 훅훅 떨어지더라고요....ㅎㅎㅎ
 
뭐 다음에 또 방문할 여운을 남겨 둔 거라 좋게 생각할래요~
 
사실 파주에는 수제버거를 먹으러 가는 게 주목적이긴 했습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도 방영됐다던 BARG.
저는 999로제통새우버거를 먹겠다며 기대하고 방문한 BARG.
그러나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품절이었요.…OMG....
직원분이 말씀해 주시길 당일 사용할 만큼의 패티만 작업하며,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어 품절 됐다고......
앗.... 여기 엄청 핫플이구나...!!
 
빠르게 통새우버거를 포기하고 시그니쳐 버거인 톰스테이크 바그를 주문했습니다.
100% 국내산 소고기 패티에 치즈와 로메인, 파인애플, 토마토, 어니언의 조화가 끝내줬어요.
비록 통새우바그는 못 먹었지만 그 아쉬움을 토닥여주듯이 너무 맛있게 즐겼습니다.

버거 나올 때 위생장갑도 챙겨주시는데 육즙이 많이 빠져나가지 않게 최소한의 컷팅 후 손으로 들고 먹어주면 됩니다.
버거는 역시 손으로 들고 먹어야죠~~!>.<
 
버거를 다 먹어갈 때쯤, 자리로 가져다주신 셀렉션 아이스크림...! 갬동,,,
버거도 맛있었는데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체력 더 키워서 마장호수도 100% 즐기고,
로제통새우바그도 먹으러 다시 파주 방문해야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예쁜 노을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