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박 2일, 2일차 단골 맛집 팔도전복해물뚝배기 추천!!

2023. 10. 27. 17:47여행

둘째 날, 강릉을 갈 때마다 방문하는 맛집이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원래는 영진해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보니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아쉬워했었는데.......... 없어진 게 아니라 이전하신 거였어요!!! >.<
 
없어진 줄만 알고 비슷한 가게들 찾아갔었는데 여기서 느꼈던 만족감을 주는 가게를 못 찾아 방황하고 있던 차에 발견!!!!!!!!!!!!!!! 흐,,,,,갬덩,,,,,,

진짜 유사한 가게들은 많이 생겼지만 여기가 원조고 이 원조의 맛을 못 따라오니, 만약에 만약에라고 제 글을 보고 방문계획을 세우신다면 상호 잘 확인해 주세요~
 

강문해변으로 이전한 저의 단골 맛집은 "팔도전복해물뚝배기!"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이!
홍합, 조개, 가리비, 새우, 게 등 많은 해산물과 시원한 육수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여기는 누구를 데려가도 다 만족한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다들 만족해서 제 별명 중 하나가 전도사님이랍니다.ㅋㅋㅋ)
 
저는 여기서 전복해물뚝배기랑, 전복죽, 전복해물순두부 먹어봤는데 역시 제일은 뚝배기예요~
 
밑반찬들도 간이 세지 않게 맛있고, 반찬은 부족하면 리필바에서 셀프 리필 하시면 된답니다!
여기 오징어 젓갈도 저염이라 김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따로 판매(15,000원)도 해요~
남자친구가 정말 맛있게 먹어서 오징어 젓갈 한통 사줬더니 며칠 만에 다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만차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1시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션뷰 카페를 찾아갈까 했었는데 다들 아시잖아요........... 오션뷰 카페에 진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은 몇 안되는 거,,,, 좋은 자리 맡기도 힘들 거 같구 오션뷰가 아니라 진짜 바다를 느끼고 싶어서 디저트 가게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사서 바닷가에 자리 잡고 먹기로 했어요~
 
점심 먹으러 이동하면서 본 매장들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유명하더라구요ㅎㅎ
게다가 팔도전복해물뚝배기 집에서 엄청 가까워요! 오?! 개이득...ㅋㅋㅋ
 
근처 강릉샌드와 강릉카라멜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샌드로 저는 처음 봤는데 리뷰들 보니까 가평, 부산과 제주에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다들 맛있게 드셨길래 기대하며 초당옥수수샌드와 곶감샌드 2박스,
그리고 딸기라떼&곶감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강릉카라멜에서도 카라멜 1박스와 카라멜쿠키 1박스를 구매했어요~
 
그렇담 바다에 자리를 잡으러 가볼까나~>.<
 
저희는 경포해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단 제가 샌드류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돌아가서 나눠먹으니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딸기라떼와 곶감라떼는 진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당!
 
저는 카라멜쿠키와 카라멜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흔치 않는 크랜베리, 콘, 검정깨 등 다양한 카라멜을 맛볼 수 있었고 쿠키와 중간에 들어가 있는 카라멜의 조합도 좋았어요~
 
출근하려면....돌아가야하는데...돌아기기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바라보며 힐링했습니다.

역시 카페 가는 것보다 이렇게 바닷가에 자리 잡고 즐기니 몇 배는 더 제대로 힐링한 거 같았어요.
어제는 밤바다 보여드렸는데 낮에 본 바다도 우리 같이 보면서 힐링해요~

이번 여행에 날씨는 따라주지 않았지만 흐리면 흐린 대로 즐겁게 즐기고 돌아왔습니당!

그래도 좋은 날 다시 갈 거예요!!!ㅋㅋㅋㅋㅋㅋ